'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의 빈 옆자리, 이성열이 채울까…송옥숙 '호적 정리' 제안에 표예진 반응은?

입력 2018-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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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의 옆자리가 비게 되고 송옥숙은 호적 정리를 진행하려 한다.

9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41회에서 은조(표예진 분)와 부식(이동하 분)이 이별한 틈에 석표(이성열 분)가 파고들지 주목된다.

은조와 헤어진 부식은 술을 마시며 괴로워한다. 인우는 술에 취해 있는 부식을 찾아간다. 부식은 만취 상태로 "분명 내가 먼저 시작했고 내가 끝냈는데 왜 이렇게 허전하냐"며 괴로워한다.

그와 동시에 석표는 은조의 집 앞을 서성인다. 앞서 은조가 석표를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부식이 은조를 오해하고 두 사람은 이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석표는 자꾸 은조가 신경 쓰인다.

행자(송옥숙 분)는 은정(전미선 분)의 조언에 따라 은조, 명조(고병완 분)와 여행을 떠난다. 행자는 "우리 가까운 데로 가서 하룻밤 자고 오자"며 여행을 제안한다. 차를 타고 세 사람은 펜션에 도착한다. 명조는 "어디 가냐"며 당황하고, 눈치 빠른 은조는 "우리한테 할 말 있어서 여기 오자고 한 거냐"고 말한다.

행자는 잠자리에 들기 전 은조와 마주 앉아 "아줌마 평생 소원이다"라며 호적정리를 제안한다.

인정(윤지유 분)은 근섭(이병준 분)을 찾아간다. 다짜고짜 인정은 "아버지가 헤어지시라. 나랑 명조 다시 만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한다. 근섭은 자신에게 제 발로 처음 찾아온 인정에게서 명조를 향한 진심을 느낀다. 하지만 인우와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는 행자와 헤어져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은정은 계속해서 근섭의 뒤를 캔다. 은정은 "아무리 봐도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은데. 왜 투자하는 곳마다 돌아다니는 거냐. 개털이 돈이 어디있다고"라며 근섭을 의심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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