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일출소녀는 김미화…대결 상대 ‘운수대통’은 임도혁?

입력 2018-01-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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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일출소녀’의 정체가 개그우먼 김미화로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8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일출소녀’와 ‘운수대통’이 권진원의 ‘살다 보면’을 선곡해 감미로운 듀엣을 선보였다.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운수대통님은 풀옵션이다. 뭐든 다 갖추고 있는 목소리다. 성량에 노래 실력까지 다 갖췄다”라고 칭찬했고 “일출소녀님은 아는 분 같은데 그분의 목소리로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투표 결과 승리는 61표를 얻은 ‘운수대통’에게로 돌아갔고 아쉽게 패한 일출소녀의 정체는 개그우먼 김미화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미화는 “시사 프로그램을 오래 하다 보니 이미지가 굳어서 김미화 하면 코미디언인지 모르는 것 같다. 다시 코미디언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블랙리스트로 불이익당한 사람? 그렇게 불이익당한 사람 많지 않냐. 이젠 코미디언으로 돌아가고 싶다. 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네티즌은 김미화의 대결 상대 ‘운수대통’의 유력후보로 가수 임도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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