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동하, 이대로 쫑?…송옥숙과 '담판'짓는 박명신, 이병준 '아뿔싸'

입력 2018-0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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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한혜린 사이에서 이동하가 곤란에 처한다.

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39부에서 부식(이동하 분)은 인우(한혜린 분)와 함께 있는 모습을 은조(표예진 분)에게 딱 걸린다.

부식은 인우에게 "센터 앞 커피숍에서 보자. 할 얘기가 있다"고 메시지를 보낸다. 센터에 휴대전화를 일부러 놓고 나가는 인우. 은조는 인우가 놓고 간 휴대전화에서 부식의 메시지를 확인하게 된다. 그러면서 "부식 씨가 정인우를 왜 만나"라고 생각한다.

은조는 혹시 몰라 카페로 가 본다. 은조는 인우가 부식의 넥타이를 정리해 주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부식 씨가 여기서 뭐 하냐"고 묻는다. 부식은 당황하고 인우는 그런 은조를 약 올리듯 바라본다.

정숙(박명신 분)은 인정(윤지유 분)과 명조(고병완 분)가 사고를 쳤다고 생각한다. 정숙은 골머리를 앓고 미애(이아현 분)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다. 정숙과 미애는 근섭(이병준 분)의 재혼 상대가 행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에 정숙은 "명조랑 인정이, 영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라며 괴로워한다.

미애는 "김 사장 한 번 만나야 하지 않을까"라고 조언하고 정숙은 "만나서 뭐라 그러냐"며 걱정한다. 정숙과 미애는 "무슨 개족보냐", "망신살 뻗쳤다"며 고개를 숙인다. 결국 정숙은 행자와 담판을 지으러 간다.

석표(이성열 분)와 종희(송유현 분)의 갈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종희는 석표와 만나기로 한 은행 지점장을 빼돌려 "홍 대표에게 제가 잘 얘기하겠다"라며 돌려보낸다. 석표는 종희가 지점장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의문을 품는다.

은정(전미선 분)은 근섭의 뒤를 캔다. 근섭은 '숙이네 머리방'을 찾고 근섭의 뒤를 밟은 은정은 "미장원에는 왜?"라며 궁금해한다. 은정은 "설마 정 박사, 대체 정체가 뭐냐"며 답답해한다.

한편 행자는 재산을 사회에 기부할 계획을 세운다. 앞서 행자는 근섭에게 "돈은 살짝 모자랄 때가 가장 적당한 것 같다. 특히나 애들에게 많은 돈이 있으면 독이 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행자의 재산이 근섭의 계획대로 될지 흥미가 고조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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