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화유기, 중단된 2회 다시 방송…“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드린다”

입력 2017-12-25 17:35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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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사진제공=tvN)

방송사고로 중단된 ‘화유기’ 2회가 방송된다.

25일 tvN ‘화유기’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방송된 ‘화유기’ 2화가 컴퓨터 그래픽 작업 지연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오늘 최종본 방송에 앞서 방송화면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화유기 측은 “2화 최종본은 시청자분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끊김(중간광고) 없이 전체 분량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이번 방송 사고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화유기’ 2화는 CG 작업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채 전파를 탔다가 결국 방송 중단되는 사고를 냈다. 이에 ‘화유기’ 측은 사과의 말을 전하며 다음날인 25일 오후 6시 10분 미방된 2화를 방송한다고 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