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과 결혼' 태양, 빅뱅 '첫 품절남' 등극…공개 열애→결별→재결합→결혼까지 '3년 연애史'

입력 2017-12-18 17:20수정 2017-12-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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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웨이보)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3년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태양이 민효린과 내년 2월 결혼하는 것이 맞다. 군입대 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태양과 민효린은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 대표 커플이 됐다. 태양(1988년생)과 민효린(1986년생)은 두 살 차로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하다.

약4년간 열애하며 한차례 결별을 겪기도 한 두 사람은 재결합한 뒤,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2015년 중국 웨이보에는 시드니 거리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태양과 민효린 사진이 올라와 퍼졌다. 일행과 함께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은 검정 커플룩을 맞춰 입고 있었다.

그에 앞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현장을 찾아 공연을 즐기고 있는 민효린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태양과 민효린이 일본 도쿄 긴자에서 함께 쇼핑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최근 태양의 인도네시아 일정에 민효린이 동행하는 등 두 사람은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로써 태양은 그룹 빅뱅에서 첫 품절남으로 스타트를 끊게 됐다. 태양은 내년 상반기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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