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GS건설, 식사지구 최초 중소형 단지 ‘일산자이2차’

입력 2017-12-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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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일산자이2차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방문객들이 긴 줄을 늘어서 있다(사진=GS건설)

여의도에서 차을 몰고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30여 분 달리자 일산 식사지구가 눈에 들어왔다. ‘일산자이2차’는 이미 입주를 마치고 일산의 신흥 부촌으로 자리 잡은 일산위시티자이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곳에 들어서게 돼 도로접근성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문을 연 ‘일산자이2차’ 견본주택에는 추운 날씨에 평일오후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방문객이 몰려 여전히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고 있었다. 특히 규제가 심해지며 한동안 눈에 띄지 않던 이동식부동산(떳다방)도 단지앞에 줄을 설 만큼 많이 몰렸다.

내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층과 2층에 마련된 아파트 단위세대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으며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GS건설이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 내놓는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 가구 중소형 아파트 단지에다 10년 만에 다시 한번 나오는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단지다.

일산자이2차가 들어서는 식사지구는 고양시 민간택지지구로 청약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처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추게 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자 중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이 단지는 일산지역의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도 관심이 높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로 서울 강서구에서 방문한 김모씨(37세)는 “마곡지구 내 있는 직장에서 근무하는데 마곡지구 인근 아파트 집값은 너무 비싸 인근 김포시로 옮겨볼까 했지만 김포시는 학군이나 생활인프라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아 고민이 된다”며 “그러다 일산자이 2차의 대한 홍보를 보고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방화대교랑 연결돼 마곡지구까지 1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갖고 부인과 함께 청약상담을 받으려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일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이뤄진다.

식사지구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일산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인접하며,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자유로 일산IC 등이 가까워 서울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고급 주거단지인 만큼 학군도 좋다. 식사지구 내에만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다. 특히 고등학교 2곳이 모두 일반학교가 아닌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가 위치해 일산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학군을 자랑한다.

정명기 분양소장은 “식사지구에서 희소한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고양시 및 인근 지역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자이 2차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계약금도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정했다. 분양가도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1470만원 선으로 책정돼 인근 단지와 비슷한 가격이다.

일산자이 2차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추첨제 60%와 가점제 40% 비중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이뤄지며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사거리)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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