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팬클럽 '달링'에 자필 편지 "달샤벳 마무리 아냐…초심 돌아갈 것"

입력 2017-12-14 14:54수정 2017-12-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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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수빈이 소속사와 계약 만료된 가운데, 달샤벳 수빈이 팬들에 자필 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수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클럽 '달링'에 장문의 손편지를 전했다.

수빈은 "고등학생에 데뷔해 이제는 저도 어엿한 성인이 됐네요.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의지하고 나아가고 배워가고 많은 것을 나눈 우리 달샤벳 언니들, 해피페이스 식구들, 그리고 달링들.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은혜를 졌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수빈은 "앞으로도 나아가야할 날들이 많겠지만 그 날들의 버팀과 자양이 되어줄 소중한 시간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의 마무리지만 달샤벳의 마무리가 아니기에 섭섭한 마음이 이내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해 줄 마음가짐을 하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수빈은 "달링 여러분과 저희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의 덕을 잊지 않고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해피페이스)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리와 아영, 수빈이 2017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만료한다"라며 "새로운 도전이 달샤벳의 해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재 달샤벳의 팀 존속과 관련해서는 멤버들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Supa Dupa Diva'로 데뷔한 달샤벳은 2012년에 멤버 비키가 탈퇴하고 4인조로 재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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