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뜬 박지성,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앞두고 한국어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

입력 2017-12-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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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NN 영상 캡처)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어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했다.

미국 CNN 방송은 14일 '박지성의 속사포 한국어 번역(Park Ji Sung's quickfire South Korean translations)'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 축구선수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지성이 동계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종목과 감탄사 등을 한국말로 선보이고 있다. 화면에는 박지성의 말이 한글과 영어로 번역돼 올라온다.

CNN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국으로 가는 길에 어떤 잠재적인 언어 장벽이 있을까요? 두려워 마세요. 한국의 축구 천재 박지성이 돕습니다. 박지성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네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획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죠"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박지성이 설명한 10가지 언어를 즐기려면 이 비디오를 클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영상 속 박지성은 "스키", "금메달", "세계신기록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봅슬레이 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훌륭한 트리플 러츠입니다!", "컬링은 정말 매력적이죠",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죠? 훌륭합니다" 등 동계스포츠 종목부터 다양한 감탄사까지 10가지 예시문을 영어와 한국어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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