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DACA)' 미 구글 질문 검색 1위, 무슨 뜻?… 2위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입력 2017-12-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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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고. (출처=블룸버그)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가 올해 미국인의 구글 질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면서 화제다.

1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구글 검색 중 '…는 무엇인가(What is…)'라는 형식의 질문 검색 순위 톱10을 집계해 발표했다.

1위는 바로 '다카'였다. '다카'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90만 명의 불법 체류 청년들에게 노동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폐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反이민 정책인 '다카' 프로그램 폐기는 실리콘밸리 등 미국 내에서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1위는 바로 '다카'였다. '다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기한 불법 체류 청년 추방유예를 뜻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反이민 정책인 '다카' 프로그램 폐기는 실리콘밸리 등 미국 내에서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다카'가 폐기될 경우 정식 체류증 없이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은 추방된다.

'다카'에 이어 '비트코인'이 2위에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폐나 동전과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디지털 통화)다. 일본과 영국은 비트코인의 통화 기능을 인정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법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크게 규제하지도 않는 불간섭 원칙을 택하고 있다.

개기일식 현상인 '솔라 이클립스'가 3위, 반파시즘을 의미하는 '안티파'가 4위를 차지했다.

'망 중립성', 트럼프의 트윗 오타로 알려진 '코브피피', 기원전 2세기경 고대 그리스에서 만든 최초의 유사 컴퓨터 '안티키테라 메커니즘'이 각각 5~7위에 해당했다.

전 세계 초·중학생의 최고 장난감으로 부상한 '피짓 스피너', '파리기후변화협약' 허리케인 '하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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