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가상화폐 규제 강화 움직임…알서포트, 비대면 인증 기술 부각 강세

입력 2017-12-13 10:44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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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기 광풍에 범정부 차원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일면서 비대면인식 인증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알서포트가 강세다.

13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알서포트는 전날보다 14.10% 오른 3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등 투자 광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정부가 보호장치를 마련한 거래소에 한해서 예외적 허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서포트는 비대면 계좌 개설의 원격 인증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대다수 은행, 증권사, 인터넷은행 등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알서포트의 국내 시중 은행 비대면 영상인증 서비스 시장점유율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에는 카카오뱅크가 알서포트의 비대면 기술을 채택한 바 있다.

실제 가상화폐거래소들이 비대면 영상 인증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알서포트의 비대면인식 인증 기술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내년부터 가상화폐 입출금 거래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자율규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