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150 정기변경 편입종목 수익률 평균 7%”-NH투자증권

입력 2017-12-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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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3일 코스닥150 정기변경 편입종목의 수익률이 평균 7%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150의 정기변경은 6월과 12월 두 차례로, 수시특례는 없고 모두 정기변경에서 처리한다”며 “코스닥150 추종자금의 규모가 미미했던 시기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상당히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12월 정기변경의 편입종목과 제외종목 수익률 추이를, 정기변경 종목이 확정 발표된 11월 23일 이후 동일가중 수익률로 계산했다”며 “그 결과 편입종목의 수익률은 대략 +7%인 반면 제외종목은 -10%를 기록중으로, 인덱스 편입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수익률 흐름은 코스닥150 추종자금의 영향력 확대를 증명하는 대목”이라며 “아직 패시브 자금의 움직임이 시작되지 않아 수익률 차별화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코스닥150 정기변경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이녹스첨단소재, 제일홀딩스, 네이처셀, 피에스케이, 코웰패션, 미래컴퍼니, 모다이노칩, 비에이치, 에스엠코어, 유니슨, 에코프 등이 신규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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