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발생 네덜란드산 가금류 수입금지

입력 2017-12-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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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네덜란드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네덜란드산 가금류의 수입을 12일 금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플레보란트주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10일(현지시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식용알 등이다. AI 바이러스 사멸조건으로 열처리된 제품은 제외된다.

닭고기, 오리고기 등 열처리되지 않은 축산물 중 네덜란드가 OIE에 AI 발생을 통보한 10일(현지시간)부터 선적된 제품이 수입금지 대상이다. 병아리, 애완조류 등 동물은 12일(현지시간)부터 선적된 동물이 수입금지 대상이다.

현재 검역 중이거나 10일부터 12일 선적된 동물은 계류 후 AI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은 네덜란드에서 병아리 528만 마리, 오리병아리 28만 마리를 수입한 바 있다. 네덜란드산 가금육, 식용알(계란) 수입 실적은 없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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