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개헌 검토 … 다음주부터 2주간 논의할 것”

입력 2017-12-08 11:34수정 2017-1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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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도 진정한 국민개헌 실현되도록 개헌선거제도 개편논의에 초당적 협조 당부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다음주부터 2주간 의원총회 형식으로 개헌과 관련한 주요 의제의 검토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8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국회 개헌특위 중심으로 여론을 수렴했다면 다음 주부터 2주간 화요일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의원총회 형식으로 개헌과 관련한 주요 의제의 검토 작업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2일 헌법전문, 기본권 논의를 시작으로 14일 경제재정ㆍ지방분권, 19일 정당ㆍ선거ㆍ사법, 21일 정부형태 관련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이어나간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예산안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개헌의 시간이다. 정치,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하고 국민 기본권 확장과 정치체제 개혁을 담을 국민 개헌은 정치권이 국민에게 한 엄숙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당이 대선 당시 약속한 대로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 선거를 목표로 개헌안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방향을 결정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 원내대표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한국당은 명분 없는 태업을 중단하고 분출하는 국민의 개혁요구에 조금이라도 부응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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