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 심의 통과...내년초 확정공고

입력 2017-12-07 15:51수정 2017-12-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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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

서울시의 도시계획인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의 세부 계획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심의된 내용은 5개 권역 및 116개 지역 생활권에 대한 발전구상과 공간관리지침 등 지난 5월 15일에 발표된 생활권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생활권계획 발표로 지난 2014년에 수립한 ‘2030 서울플랜’ 에서 제시한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에 ‘53지구중심’을 추가해 서울의 중심지 체계가 완성됐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5일 서울시 생활권계획안 발표 이후부터 공청회, 관련 기관/부서 협의, 자치구 설명회,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등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서울시 측은 “그동안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관련 기관 협의 및 자치구 설명회 등을 거치며 수렴한 내용을 계획에 검토·보완했다”며 “서울 전역을 5개 권역과 116개 지역 단위로 나눠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별 이슈와 과제를 섬세하게 담아낸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부터 계획수립에 착수한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은 이번 발표를 통해 4년여 만에 마무리 됐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제시된 조건사항의 보완이 완료되는 내년초까지 생활권계획을 확정·공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 확정된 내용을 게시해 시민들이 생활권계획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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