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4번째 글래드 호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31일 오픈

입력 2017-1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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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이 31일 개관하는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호텔의 '슈페리어 더블' 객실(사진=대림산업)

대림그룹이 자체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GLAD)’의 4번째 호텔을 강남에서 선보인다.

대림그룹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가 오는 31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대림그룹은 2014년 12월에 문을 연 ‘글래드 여의도’를 시작으로 ‘메종 글래드 제주’, ‘글래드 라이브 강남’을 차례로 선보였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강남구 테헤란로 610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1번 출구에 인접해 있다. 호텔은 지하 4층~지상 20층, 282객실 규모다. 지하 2층~지하 1층은 레스토랑, 1층은 로비, 라운지 및 카페가 자리잡고 있으며, 지상 2층~20층까지는 객실로 구성됐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서울의 대표적인 MICE 시설인 코엑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비즈니스 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디자인 됐다. 객실은 ‘스탠다드’, ‘트윈/더블’, ‘수페리어 더블’, ‘점보 트윈’의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부대시설로는 휘트니스 센터, 코인세탁실이 마련돼 있으며,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미팅룸과 사무 업무가 가능한 비즈니스 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1층에 마련되는 레스토랑과 카페에는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양지훈 셰프가 총괄하는 ‘G Project’를 진행한다. ‘G Project’는 1층 ‘Coffee G’, 지하 1층 ‘Restaurant G’, 지하 2층 ‘Buffet G’로 구성된다. Coffee G는 디저트와 차, 커피, 에이드 등을 제공하며, Restaurant G에서는 컨템포러리 프렌치 요리를 단품과 코스로 제공한다. Buffet G는 뷔페 음식과 한식, 양식 메인요리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아울러 ‘G Project’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인 판타지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다. 분기마다 국내·외 스타셰프가 세계 각국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타셰프와 유명 아티스트가 함께 쿠킹 시크릿을 알려주는 ‘Star Food Week’, ‘푸드 콘테스트’ 등의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대림은 현재 호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4곳의 글래드 호텔을 비롯해 제주 우주항공호텔, 메이힐스 리조트 등 8개 호텔 및 콘도 총 2700여 객실을 운영 중이다. 2018년에는 서울 마포 공덕에 새로운 글래드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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