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대표, 대통령 표창 상금 천만원 전액 기부…네티즌 "그 아버지에 그 아들들"

입력 2017-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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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소속사' 방시혁 대표가 대통령 표창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개최하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 진출 유공 부문 수상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방시혁 대표는 이날 받은 상금 1000만 원을 방탄소년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LOVE MYSELF' 캠페인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LOVE MYSELF'는 지난 11월부터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LOVE MYSELF' 펀드를 구축하고 5억 원 기부 등을 진행했었다.

네티즌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들", "방탄소년단 매번 훈훈한 기사 감사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차트 28위에 진입했다. 이는 국내 아이돌 그룹이 세운 기록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방탄소년단의 자체 기록이었던 'DNA'의 67위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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