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빅아일랜드는 거제시와 민간컨소시엄의 민관합동법인으로, 경남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해양신도시 ‘거제 빅아일랜드’를 조성한다. 고현동, 장평동 일원 전면 해상 83만3,379㎡(부지조성면적 59만9,106㎡)를 매립하여 복합 개발지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해당 복합도시가 들어서는 일대는 거제시 내 법원, 시청, 백화점 등이 주요시설이 위치하는 핵심도심 지역에 위치해 거제 인구의 약 44%가 집중되어 있으며, 부산과 통영으로 이동이 용이한 길목에 위치하고 시외고속터미널과 크루즈항만도 인접해 대도시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인근에 복합 상업지구가 있는데, 대형 판매시설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며, 대형 판매시설을 비롯해 스트리트몰 등 8만9,522㎡의 상업지구가 예정되어있다. 상업지구 중앙에는 문화공원, 예술공원, 3.3km의 도심 산책공원도 계획돼 일대가 쾌적함까지 갖춘 친환경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수변공원이 인접한 주거지역도 들어서는데, 빅아일랜드 내 조성되는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되고, 단지 내 공원과 함께 오션뷰까지 확보했다.
관계자는 "해양문화•관광의 거점으로도 기대가 높다"며, "빅아일랜드 전면 해상에는 연안여객과 크루즈 선박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이 건립된다. 배후에는 항만친수시설인 마리나 시설이 조성돼 향후 플레져보트 등이 계류할 수 있는 수역시설과 육상계류장, 수리소, 클럽하우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배후면적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마나 태풍에 취약한 상습침수구역인 고현동•장평동 일원이 고질적 물난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업구역 내 3개소 이상의 주차장도 신설되어 기존 도심 내 주차문제 해결과 방문객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 빅아일랜드는 거제시 중곡로 일대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