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특혜 논란, 청와대 국민청원+불매 운동까지 “아가들이 돈과 권력으로 인해…”

입력 2017-12-01 17:45수정 2017-12-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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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신생아 중환자실(NICU 니큐)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진에 대한 추가 폭로 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수진 논란이 청와대 청원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코너에는 "박수진 씨 삼성병원 특혜 조사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 글은 1일 오후 3시 20분 현재 4473명이 참여한 상태다. 네티즌은 댓글로 "제2, 제3의 박수진이 나타나지 않게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다", "돈과 권력으로 인해 아가들이 피해를 봐선 안 된다", "모범을 보여야 할 연예인이 갑질하고 있다", "이른둥이 엄마로서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국내 유명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에는 A씨가 "박수진 삼성병원 특혜 관련 청와대 청원 올라갔네요"라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가서 한 번씩 청원 동의 부탁드린다. 다른 일은 참겠는데 아기들, 그것도 아픈 아기와 그 부모들한테 피해 주는 일은 참을 수가 없다"면서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링크를 첨부한 글을 게재하며 참여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난 네티즌 일부는 박수진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광고 중인 제품의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출처=박수진 인스타그램)

한편 삼성서울병원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논란에 휘말렸던 박수진에 대해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아이를 입원시켰던 산모들이 또 다른 피해를 주장하면서 추가 폭로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 박수진의 절친인 배우 김성은의 산후조리원 면회 특혜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은 일파만파 계속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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