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전문의, 유아인 '경조증' 발언 무엇?…네티즌 반응 '극과 극'

입력 2017-11-30 10:21수정 2017-11-30 13: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김현철 전문의 SNS)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유아인 경조증 발언으로 눈길을 산 가운데, 김현철 전문의 '경조증' 발언을 두고 네티즌 의견이 분분하다.

김현철 전문의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을 통해 최근 유아인 SNS 글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하는데 줄곧 팔로우해 온 분들 입장에서 보기에 최근 트윗 횟수나 분량이 현저히 늘었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27일에는 "진심이 오해받고 한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며 "보니까 동시에 두세가지 영화 계약하고 타임라인의 간극도 굉장히 이례적으로 촘촘하며 글 또한 사고 비약 및 과대 사고와 같은 보상기전이 보이는데 소속사나 대구 사는 가족들 얼른 문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폭풍과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억수로 위험합니다"고 경고했다.

또한 '불과 1주일 만에 3년 치 트윗 쏟아낸 배우 유아인'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첨부하며 "아 불길하다"라고 적는가 하면, 다음날에는 "ㅇ아ㅇ 님 경우 이론상 내년 2월이 가장 위험하다"는 글도 남겼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분분한 의견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전문의로서 우려에서 나온 발언일 것"이라며 유아인 관련 글을 잇따라 올린 김 전문의를 두둔했다.

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경솔한 것 같다", "진짜 걱정되면 트위터 말고 직접 이야기해 주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철 전문의는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 노 스트레스 특집에 출연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으로 정형돈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페미니즘 문제를 두고 가수 연습생 한서희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