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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페미니스트' 한서희, 유아인 또 공개 저격…"아 삼촌"
입력 2017-11-27 10:20   수정 2017-11-27 13:51

(출처=한서희, 유아인 인스타그램)

페미니스트를 자칭한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배우 유아인을 저격하며 공개 조롱했다.

한서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아인 계정 캡처 사진을 올린 뒤 "ㅋㅋ아 삼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최근 "한읍읍 시녀들 또 난리치고 있네 진짜 한심"라는 내용의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여기서 '한읍읍'은 한서희를 일컫는 말로 보인다. 이에 한서희가 유아인을 또 한 번 공개 비난한 것.

두 사람의 설전은 '애호박' 발언에서부터 시작됐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에 "유아인은 그냥 한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일 것 같다.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음. 막 냉장고 열다가도 채소 칸에 뭐 애호박 하나 덜렁 들어있으면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갑자기 나한테 '혼자라는 건 뭘까?'하고 코 찡끗할 것 같음"이라고 글을 남겼고, 유아인이 이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 찡끗)"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출처=한서희 SNS)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여성 혐오' '한남'(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비난했다.

여기에 한서희가 가세했다. 한서희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쓰죠. 흑인한테 백인 인권 존중하는 흑인 인권운동하라는 거랑 뭐가 다른 건지"라며 "페미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 건 내가 아니다. 저격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 없었으셨으면 해요. 전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며 유아인을 겨냥한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26일 "나는 페미니스트"라는 장문의 글로 정면 반박에 나섰고, 이어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말라고, 그냥 이거 드시라고. 떡밥. 내일 또 '삭제'해드린다고, 그 분노 마음껏 태우시라고 다시 전해드리는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알약'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출처=유아인 SNS)

'알약' 이모티콘은 한서희가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해 물의를 빚은 것을 추측하게 만들었다.

한서희는 27일 자정께 윙크를 하며 입이 비뚤어진 셀카 사진을 게재한 뒤 "ㅋㅋ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남성과 남성 사이에 하트가 그려진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유아인을 비웃는 뉘앙스를 풍겼다.

한서희는 또 다른 게시물에선 "뭐라고~~? XX가 너무 작아서 안 들려 풉"라는 글로 논란을 사기도 했다.

한편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걸그룹 데뷔를 선언한 한서희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유아인은 현재 내년 상반기께 개봉 예정인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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