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이성열 또 한번 구해낼까…한혜린, 이동하 작업에 속만 '부글'

입력 2017-11-24 15:17수정 2017-11-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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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위기에 처한 이성열을 구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9부에서 은조(표예진 분)는 지니어스 센터 실장으로부터 석표(이성열 분)가 명동 매장에 있다는 제보를 받고 매장을 찾는다.

그곳에서 한 고객은 립스틱을 이것저것 발라보고 있다. 석표는 한창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립스틱 색상에 빠져있던 터다. 이에 해당 고객에게 관심을 갖고 가까이 다가가는 석표.

그러던 중 석표는 고객의 가방을 떨어뜨리게 되고 바닥에 떨어지기 전 가방을 잡는다. 하지만 고객은 석표를 가방 도둑으로 오해한다. 고객은 "뭐 하는 짓이냐"라며 주위 사람들에게 "이 남자가 내 가방 훔쳐서 도망가려고 했다"라고 소리친다.

당황한 석표, 이 모습을 뒤에서 은조가 보고 있다. 은조가 석표를 위기에서 구해줄지, 아니면 고객처럼 석표를 도둑으로 오해할지 관심이 쏠린다.

부식(이동하 분)은 은조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다. 앞서 부식은 은조에게 데이트 겸 밥을 먹자고 했다. 부식은 은조에게 "일요일에 시간 좀 내라. 지금부터 내 마음대로 한다"라며 은조를 차에 태운다. 은조는 "어디 가는 거냐"고 묻고 부식은 ""선물. 진짜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낸다.

인우(한혜린 분)는 근섭(이병준 분)에게 한바탕 퍼부은 뒤 돌아가는 길에 부식과 은조의 모습을 목격한다. 부식이 은조에게 자꾸 관심을 보이자 인우는 속을 끓인다. 안그래도 은조는 "돈 있는 집에서 태어나는 것도 능력"이라며 퍼부었다.

명조는 "아줌마 오늘 파이팅"이라며 행자(송옥숙 분)에게 오디션 참가를 부추긴다. 쑥스러운 행자는 "아우 아줌마 그런 거 안 한다"라며 손사래친다.

정숙(박명신 분)과 미애(이아현 분)는 메이크업쇼 오디션에 참가한다. 종희(송유현 분)는 "'뷰티메이크업쇼 모델 선정 오디션'을 시작하겠다. 뭐든 마음껏 하시길 바란다"며 오디션 시작을 알린다.

정숙은 "정 안 되면 몸을 그냥 던져라"라는 인정(윤지유 분)의 말을 떠올린다. 정숙은 용기를 내 무대에 올라가지만 미애(이아현 분)와 마주치면서 당황한다. 미애가 파란색 가발까지 쓰는 등 단단히 벼르고 출전한 것. 메이크업쇼 모델로 누가 선정될지 이목이 쏠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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