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임원 승진 단행…캐피탈 신임 공동대표에 윤자경ㆍ이구범 내정

입력 2017-11-22 14:31수정 2017-11-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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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이준용 멀티전략투자부문 대표 사장 승진

▲왼쪽부터 윤자경 미래에셋캐피탈 관리부문 대표이사, 이구범 미래에셋캐피탈 투자부문 대표이사,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투자전략부문 사장. (사진제공=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그룹이 22일 미래에셋캐피탈을 공동대표체제로 개편하고, 관리담당 대표이사 윤자경과 투자담당 대표이사 이구범을 내달 1일부로 선임했다.

윤자경 관리부문 대표이사는 관리부문을 맡아 조직 정비와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전담한다. 윤 대표는 1970년생으로 고려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미시간대학교(The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MBA를 취득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 등에서 근무했다.

이구범 투자부문 대표이사는 투자와 영업부문을 맡아 기존 비즈니스를 확장시키고 신규사업 진출을 진두지휘한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에서 경영학 학사와 재무관리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래에셋증권으로 입사해 부동산114, 미래에셋캐피탈에서 근무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이날 2018년 임원 승진을 전격 실시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을 위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연공서열을 뛰어넘어 인재를 배치하고 자원을 발탁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성 인재에 대한 육성과 발탁도 지속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멀티전략투자부문 이준용 대표를 사장으로 승격시켰다. 인공지능펀드, 글로벌자산배분전략을 강화해 첨단 금융기법과 멀티전략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준용 멀티전략투자부문 사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에서 경영학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을 시작으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영국ㆍ미국ㆍ브라질ㆍ한국지사에서 순차적으로 근무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기업금융(IB) 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맞춰 IB3부문을 신설하고 최훈 전무를 승진시켜 대표로 선임했다. 혁신과 성장을 이끌 젊은 인재풀을 확대하기 위해 40대 리더그룹과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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