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사랑의 김장’ 1만2500포기 소외계층 전달

입력 2017-11-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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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빈곤가정을 위해 1만2500포기의 김치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오른쪽 네번째)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사회적기업 지원과 같은 은행 본연의 역할을 살리는 활동 뿐 아니라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산은은 11월 7~8일에는 여의도 본점 KDB공원에서 이대현 수석부행장 및 임직원, 임원부인회,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빈곤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만든 1만2500 포기의 김치는 서울시 25개구의 소외계층 1100세대, 산업은행 결연복지시설, 탈북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 키다리아저씨 후원처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산은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대현 수석부행장은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손수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은 산하 KDB나눔재단은 사회적기업 지원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 기관은 이달 21일에는 사회적 기업 10곳을 선정해 총 2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신규 지원을 받는 기업은 핸인핸 부평점(리사이클), 수원굿윌스토어(리사이클), 제주다(영농조합ㆍ물류 판매),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식품ㆍ카페), 에덴복지재단 형원(제조), 원주진로교육센터(교육), (주)행복의 날개(ITC서비스) 등 7개이다. 이들에게는 기업당 2000만~3000만 원이 지원된다.

KDB사회적기업 지원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업개발비 등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것으로 3년 동안 27개 기업에 9억 원을 지원했다. 강창호 KDB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사회적기업을 지속 발굴,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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