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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부 초대장관 “중기부, ‘혁신’의 벤처정신 구현하는 부처 될 것”
입력 2017-11-21 16:49
21일 장관 취임식서 소감 밝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초대 장관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새 정부 혁신성장의 중심이 되기 위해 스스로 벤처정신을 구현하는 정부 부서가 돼야 합니다. 매일 혁신하고, 중소기업을 위해선 어떤 모험도 두려워하지 않는 일류 행정기관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으로 공식 임명된 홍종학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정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부터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 신임 장관은 “새 정부의 핵심부처로 탄생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장관으로 임명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부터 ‘혁신’해야 한다“고 조직원에게 당부했다.

홍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다섯가지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밝혔다. 그는 “먼저 우리나라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진정한 ‘수호천사’가 될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며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우려하는 정책에 대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보완대책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소통 의지를 명확히 했다.

홍 장관은 이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각 부처 및 지자체가 시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유사·중복 여부를 점검하고, ‘중소기업 정책 심의·조정기구’를 통해 정부 부처간 정책을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창업과 혁신성장을 언급하며 “창업단계에서부터 투자, 회수 단계에 이르기까지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산업 관련 규제를 제거해 기술혁신형 창업과 제2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또한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이 노력한 성과가 매출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공유, 협력이익 배분 등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기업의 기술탈취나, 납품단가의 일방적 인하 등 불공정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혁신형·네트워크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며 “대기업이나 대형 유통업체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기 위해선 정부의 정책부터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전환해야 한다”며 “일자리와 소득주도, 공정경제, 혁신성장의 세 축을 중심으로 성장전략이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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