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링크 자회사 암호화폐거래소, 'H-CASH' 국내 최초 상장

입력 2017-11-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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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포스링크의 자회사 써트온은 이달 30일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링크의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암호화폐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HCash'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코인링크 정식 서비스와 함께 상장되는 HCash는 최근 두바이 스마트시티에 블록체인 기술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또 에임하이글로벌과 킹넷 등이 참여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페이먼트 프로젝트에도 핵심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면서 국내에서 잘 알려졌다.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마켓캡 기준 Hcash의 일 거래금액은 2700만 달러(약 296억 원), 시가총액은 8억2000만 달러(약 9010억 원)로, 시가총액 기준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HCASH 아담게리 부사장은 이번 코인링크 거래소 상장을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써트온과 상장 및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써트온 김병진 부사장은 "코인링크의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12월부터 윌튼코인, 알트코인 상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암호화폐들을 거래시킬 계획"이라며 "코인링크는 현재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에 집중된 암호화폐 거래를 다양한 암호화폐로 확대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링크는 자회사 써트온이 최근 '애스톤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적인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스톤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호주, 중국, 캄보디아, 러시아 등 글로벌 개발업체들이 참여해 2017년 하반기 가장 큰 규모의 ICO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써트온은 기술협력을 통해 블록체인플랫폼과 의료제증명서비스 등 다양한 개발에 직접 참여게 된다. 애스톤 프로젝트는 내달 6일부터 프리세일, 11일부터 크라우드세일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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