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카루스M·미르 모바일로 中서 영광 되찾을 것”

입력 2017-11-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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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중국 시장의 모바일 게임 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앞으로 중국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가능성 있는 모바일 게임을 중국 시장에 선보여 게임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스타2017 BTB관에서 기자와 만난 장현국 대표는 중국의 게임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장 대표는 “중국시장은 예전부터 웹게임 시장이 형성돼 성장해 온 특징이 있다”며 “웹 상태에서 클릭하는 방식이었던 웹게임은 모바일 게임과 특성이 잘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게임 업체들은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 발맞춰 시스템과 퀄리티 등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국산 게임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충분히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까지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던 중국 시장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로 인해 진출이 막혀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ㆍ중 정부가 화해 모드에 들어가면서 모바일 게임 수출의 길이 새롭게 열릴 전망이다.

장 대표는 중국 시장을 개척할만한 게임으로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꼽았다. 중국의 문화는 받아들이되 한국 게임의 장점을 적절히 접목했다는 평가다. 그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중국인과 한국인의 감성을 합쳐 새롭게 만들어낸 ‘한국형 모바일 MMORPG’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흥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은 중국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장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이카루스M’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카루스M은 글로벌 판권을 갖고 있는 넷마블이 서비스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안에 이카루스M 일본 버전팀과 북미 버전팀을 따로 만들어 현지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내년 국내에 먼저 선보인 뒤 중국, 일본, 북미지역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미르’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미르 모바일’도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PC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감성은 재현하되 품질은 높여 또 다른 미르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장 대표는 “이카루스M은 내년에 한·중·일·북미 시장에 모두 출시한다는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며 “미르 모바일은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개발에 전념을 다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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