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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Q&A] 동성제약 “빛으로 암세포 제거…임상2상 마무리 단계”
입력 2017-11-14 13:25   수정 2017-11-15 10:30

코스피 상장기업 동성제약의 주가가 지난주에만 17.23% 오르는 등 최근 급등세다. 9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암센터 연구소를 준공했다고 밝힌 후 10일 하루에만 장중 24% 이상 올랐다. 시장에서는 빛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광역학(PDT) 치료에 주목하고 있다. PDT부문에서 진일보된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Q. 빛을 이용한 암치료 방법은.

A. 체내에 들어가는 내시경에 광섬유를 이용한 또 하나의 기기가 있다. 이를 통해 암세포 근처까지 진입하게 된다. 광섬유는 암세포 주변을 통과할 수 없지만 주삿바늘 같은 통로를 만들어 암세포에 진입할 수 있다. 이후 빛이 발현되면 빛과 약물이 만나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를 죽이는 기술이다.

Q. 기존 치료법 대비 장점은.

A. 기존 암수술의 경우 개복수술을 통해 상당 부분 절제해야 했다. 이 기술은 정상세포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암세포만 제거한다. 기존 방사선 치료의 경우에도 정상세포의 주변세포에도 손상이 가면서 부작용이 발생했는데, 이 경우 정상세포에 물질이 붙어도 빛이 반응하지 않아 손실이 거의 없다. 특히, 정상세포의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뇌암 등의 경우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Q. 모든 암에 적용 가능한가.

A. 내시경을 통해 들어가야 하는 한계가 있어 모든 암에 적용된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복강경 로봇수술에 이용되는 의료기기에 물질을 적용해서 PDT 수술을 진행할 경우 모든 암에 다 적용할 수 있다.

Q. 임상 진행 상황은.

A.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연구임상2상을 진행 중에 있다. 환자 모집은 마무리됐고, 이를 대상으로 분석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상용화 시기는 좀 남아있지만, 조건부 허가를 받은 사례가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상이 끝나고 허가가 나오면 라이선스 아웃 등 가능한 부분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Q. 경쟁업체 현황은.

A. PDT 치료 기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하는 방법은 우리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빛 투과율이 깊지 않아 기존에는 피부암, 유방암, 방광암 등에만 PDT가 적용됐다. 당사는 내부 장기 안으로 들어가서 내암까지 치료하는 부분으로 한층 발전된 부분이다.

Q. 대구암센터 활용 계획은.

A. 기존 PDT보다 진보된 단계로 가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기 위해 연구소를 개설했다. 암관련 전문의약품 위주의 개발을 하게 될 것이다. 향후 필요에 따라 생산시설도 같이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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