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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항암제 가치 2조 vs 신라젠 1조…승자는?
입력 2017-11-14 09:20   수정 2017-11-14 10:12

표적항암제 임상3상을 진행중인 에이치엘비의 아파티닙은 2조 원, 신라젠은 1조 원의 가치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주식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면연항암제 임상3상을 진행중인 신라젠은 시가총액 5조5000억 원대, 에이치엘비는 1조 원대에 달하고 있다.

연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먼저 불러 일으킨 바이오사는 신라젠이다. 신라젠 항암제에 대해 동부증권이 1조 원의 가치가 있다는 보고서가 지난 6월에 나온 뒤부터다.

동부증권은 신라젠의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 ‘펙사벡’이 간암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간암치료제는 국제 진료지침상 간암의 약물치료는 독일 바이엘 넥사바 외에 대안이 없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된 임상 설계에 따라(SPA)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맥투여로 전신순환도 가능한 형태이기 때문에 간암 외에 다른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장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에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는 면역항암제의 한 분야이기 때문에, 단독요법 뿐 아니라 다른 항암제와 병용시 더 좋은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면역항암제에서 신라젠이 있다면 표적항암제에서는 에이치엘비가 있다.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LSKB가 개발중인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은 순조롭게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미 중국에서 위암치료제로 판매된 이후 부작용사례없이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 및 각종 논문발표에서 효능과 부작용면에서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세계폐암학회(WCLC 2017)에서 아파티닙은 소세포폐암, 비소세포폐암에 효과가 있음은 물론 병용요법의 임상결과 또한 우수함을 밝히며 시판 이후 최근 항암제시장의 트렌드인 ‘병용요법’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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