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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파트너 트랜스진, 1440만유로 자금유치.."펙사벡 실험 박차"
입력 2017-11-14 09:22

프랑스 제약사 트랜스진이 미국과 유럽에서 유상증자 1440만 유로(약 188억 원) 규모를 실시,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 트랜스진은 지난주 10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서 모은 자금으로 면역 요법의 임상 및 전임상 개발을 위한 운전 자본 및 일반 기업 목적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 기업인 신라젠과 글로벌 임상3상 유럽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트랜스진은 이번 자금을 면역 항암제 펙사벡(Pexa-Vec)의 임상실험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은 2015년 트랜스진과 펙사벡의 연구개발과 임상실험을 지원을 받기로 계약했다. 신라젠은 2017년 4월 프랑스 트랜스진으로부터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400만 달러(약 45억2800만원)를 받았다. 2011년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펙사벡 임상 3상환자가 등록됐기 때문이다.

펙사벡은 인위적으로 간암세포를 공격하고, 향후 암세포가 자랐을 때 다시 기억 면역세포가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면역 항암제다. 최근 펙사벡과 같은 항암 바이러스제를 다른 면역 항암제와 같이 투약할 경우 항암효과가 높아진다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은 환자 모집 단계로, 16개국에서 200여명의 환자가 모집됐다.

신라젠은 현재 글로벌 3상 임상이 이뤄지고 있는 펙사벡의 말기 간암대상 임상 외에도 고형암, 유방암, 연조직육종 등을 대상으로 옵디보, 여보이 등과 병용치료 가능성을 타진하는 병용임상시험 7건을 진행 중이다.

필립 아키나드 트랜스진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와 관련해 “앞으로 12개월 간 면역체계 5가지 임상실험 퐅폴리오와 연구로 많은 핵심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목표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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