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에 김성주 전 의원 임명

입력 2017-11-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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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연합뉴스)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 제16대 이사장에 6일 임명됐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이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문형표 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후 현재까지 1년 가까이 이사장 자리가 공석인 채로 운영됐다.

김 이사장은 현재 국민연금공단이 소재하고 있는 전북 전주 출신이다. 전북도의원을 거친 김 이사장은 전주시 덕진구를 지역구로 지난 19대 국회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9대 의원 재직 당시에는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활동 및 원내부대표,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공적연금강화와 노후빈곤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복지 정책 전반에도 기여했다.

김 이사장의 취임식은 7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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