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52주 신고가…동방신기·슈퍼주니어 동시출격, 中 관계 개선까지

입력 2017-11-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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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엠)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6일 오전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7.55% 상승하면서 3만4550원을 기록해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에스엠 6.54% 상승한 3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은 올해 2분기, 3분기에 중국의 사드 충격,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군 공백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하지만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자회사 SM C&C가 흡수 합병한 광고대행사 에스엠컨텐츠앤커뮤니케이션즈(구 SK 플래닛 광고사업부)의 실적이 10월부터 반영되면서 폭발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됐다.

특히 동방신기는 11월부터 65만명 규모의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하고, 슈퍼주니어는 6일 2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중국과의 관계 개선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에스엠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항현준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수혜의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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