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故 김주혁 빈소 조문 못 오는 이유? "'정글' 촬영 中…오지에 있어 연락 닿지 않고 있어"

입력 2017-11-01 14:55수정 2017-11-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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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박2일 시즌3' 멤버들. 왼쪽부터 데프콘, 김준호, 정준영, 故 김주혁, 김종민, 차태현.(사진제공=KBS)

故 김주혁 빈소에 '1박2일' 멤버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김준호가 조문을 다녀간 가운데, 정준영은 '정글의 법칙' 촬영차 오지로 출국한 상태로 김주혁 사망 소식을 아직 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김주혁 사망 전날인 지난달 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차 출국했다.

1일 오후 SBS 측 관계자는 "작가 측에 사망 소식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메신저로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이지만 스태프와 출연진이 오지에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오는 5일(일요일) 귀국할 예정이다. 故 김주혁의 발인은 2일 오전 11시다.

이에 많은 팬들은 정준영이 뒤늦게 故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받을 큰 충격을 벌써부터 염려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2월 '1박2일' 시즌3 멤버로 함께 합류했으며, 당시 막내였던 정준영은 맏형 김주혁을 따르며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다.

정준영은 2015년 김주혁이 먼저 '1박2일'에서 하차하자 자신의 SNS에 "수고했어요. 구탱이 형. 씨유 브로"라는 글과 함께 김주혁을 끌어안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故 김주혁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박2일' 출연진 외에도 연인인 이유영, 손예진, 김고은, 한지민, 고두심, 최민식, 엄정화, 김소연, 권상우, 이광수, 박보검, 유재석, 이경규, 강호동, 이경영, 유해진, 현빈, 조진웅, 김지수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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