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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MH에탄올, 적자 골프장 투자 결정에 52주 신저가
입력 2017-10-31 10:55

주정 제조업체 MH에탄올이 골프장 운영업체에 대한 투자 결정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MH에탄올은 전 거래일 대비 5.95% 떨어진 6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6200원까지 밀려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대주주와 관련이 있는 골프장 업체에 25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장 마감 후 MH에탄올은 골프장 사업을 하는 용원개발 주식 3만8810주를 25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9.32%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MH에탄올의 용원개발 지분비율은 총 51.00%로 높아졌다.

용원개발은 MH에탄올 최대주주인 최동호 사장의 특수관계인인 최정호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곳이다. 최근 3년간 93억 원, 36억 원, 39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며 외부감사인으로부터 ‘한정’ 의견을 받는 등 경영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취득에 대해 “사업 다각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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