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상강', '국화주' 마시며 '단풍놀이' 해야하는 까닭은?

입력 2017-10-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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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기자 foto@)

23일 24절기 중 하나인 '상강'에 해당하면서 그 뜻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상강은 음력 9월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의미한다.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210도에 이를 때로 양력 10월 23일 무렵이다.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한편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진다. 이에 서리가 내리거나 첫 얼음이 얼기도 한다. 일교차에 주의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또 상강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도 활짝 핀다.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를 하는 것도 이 같은 계절적 영향이다.

특히 이 시기에 추수가 마무리돼 겨울맞이를 시작해야 한다.

한편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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