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우승불씨 살리려나...CJ컵 ‘무빙데이’ 선두와 3타차 공동 5위...토마스-브라운 공동선두

입력 2017-10-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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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 최종일 경기 22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SBS골프, 4R 오후 5시30분부터, SBS지상파 4R 오후 1시부터 생중계

▲김민휘(사진=JNA 정진직 포토)
미국의 기대주인 ‘1000만 달러 사나이’ 저스틴 토마스(24·미국)의 시즌 첫승이냐, 홈코스 김민휘(25)의 3타차 역전승이냐.

김민휘가 ‘무빙데이’에서 스코어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우승불씨’를 남겨놓고 있다.

김민휘가 21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25만 달러, 우승상금 166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쳐 전날보다 1계단 상승한 공동 5위에 올랐다.

9번홀까지 파행진을 벌인 김민휘는 10번홀에서 첫 버디를 골라냈지만 18번홀 보기로 빛을 잃었다.

첫날 돌풍을 일으킨 토마스가 이날 2타를 줄여 전날 잃은 타수를 회복하면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스콧 브라운과 함께 다시 공동선두에 나섰다.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토마스는 후반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골라내더니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마스는 2016-17 시즌에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등 5승을 올렸고, 페덱스포인트 랭킹 1위로 1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를 쳐 전날보다 무려 28계단이 뛰어 올라 공동 8위에 랭크됐다.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는 이날 4타를 잃어 2오버파 218타로 최진호(33·현대제철), 노승열(25·나이키)과 함께 공동 34위로 밀려났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213타로 전날보다 8계단 상승해 공동 16위,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9위에 랭크됐다.

SBS스포츠는 최종일 경기를 22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한다. SBS골프는 오후 5시30분부터, SBS지상파는 오후 1시부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서귀포(제주)=안성찬 골프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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