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SG워너비 이석훈, 연이은 굴욕…"노래방 직원인 줄 알았어요" 폭소

입력 2017-10-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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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SG워너비 이석훈이 연이은 굴욕에 무릎을 꿇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로 SG워너비 이석훈, 뉴이스트W JR·백호, 백지영, 린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SG워너비 이석훈은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이석훈은 "내가 SG워너비에 합류하기 전 노래는 나오더라도 통과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다"라며 SG워너비의 노래가 불려지더라도 '살다가', 'Timeless' 등 이석훈이 합류하기 전 노래는 탈락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하지만 백지영이 가장 먼저 통과하고, 연이어 뉴이스트W가 '프로듀스101'의 '나야나'로 성공해 퇴근하자 이석훈도 마음이 다급해졌다.

이석훈은 "제가 후회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정말 많이 후회되요. 한 번만 봐주세요"라며 금지곡을 풀어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석훈은 찬스를 쓰기로 했다. 찬스북을 열기 전 이석훈은 "강제 예약은 정말 싫어요"라고 했지만 강제 예약이 찬스로 나왔다.

이에 두 명의 여대생이 노래를 하던 방에 이석훈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강제예약 했다.

여대생들은 갑자기 예약하지 않았던 노래가 나오자 "나 이 노래 몰라", "나도 몰라"라며 당황해 했지만 이내 모르는 노래임에도 노래 취소를 하지 않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석훈은 이 방으로 들어가 여대생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지만 여대생들이 이석훈을 잘 몰라보는 모습이었다.

이어 함께 인터뷰 장소로 올라왔고, 한 여대생은 '이석훈이 갑자기 노래방에 들어온 순간 어땠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노래방 직원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이석훈에게 굴욕을 재차 안겼다.

하지만 이 여대생은 '이석훈 씨가 노래방에서 같이 노래를 했잖아요. 무슨 생각 하셨는지?'라고 물으니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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