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개발자컨퍼런스 2017’…통합 IoT·진화된 AI 화두

입력 2017-10-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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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 다양한 IoT 통합 서비스로 재탄생, IoT 대중화 선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애플의 안방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행사를 열고 개방과 연결성을 강조한 통합 사물인터넷(IoT)과 진화된 인공지능(AI)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 (SDC 2017)'열고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빅스비 2.0’과 통합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키노트 연설에서 “삼성전자는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파트너, 개발자들이 더욱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참여해, 수십억 개의 삼성 제품과 서비스들을 통해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에코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흩어져있던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통합=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삼성 커넥트' '아틱(artik) 클라우드'등 흩어져있던 전사의 모든 IoT 플랫폼을 스마트싱스라는 단일 IoT 플랫폼으로 통합해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삼성 IoT 플랫폼과 에코시스템을 연결할 뿐 아니라,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단말기, 서비스까지 연결해 혁신적이고 일관된 소비자 경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로 삼성 커넥트 클라우드,아틱 클라우드를 통합해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모든 IoT 제품과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발자들은 하나의 스마트싱스 클라우드 API를 이용해 모든 스마트싱스 제품과 연결되는 솔루션을 개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B2B 영역에 제공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아틱 0, 5, 7 시리즈에 보안 성능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IoT 보안 시스템 모듈 ‘ARTIK s-SoMs’(Secure System-on-Modules)도 선보였다. 이 모듈은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공장 등에 사용되는 센서, 컨트롤러, 게이트웨이 등 광범위한 IoT 어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제품으로 디바이스와 데이터의 보호, 안전한 통신 기능 등 한층 더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ARTIK s-SoMs를 11월 말부터 전세계 아틱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 차원 더 진화한 ‘빅스비 2.0’과 개발도구(SDK) 공개=삼성전자는 비브(Viv)의 기술을 통합한 ‘빅스비 2.0’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소개하며, 더욱 개인화된 개방적인 인텔리전스 에코시스템으로의 진화를 예고했다.

‘빅스비 1.0’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맥락을 이해해 동작했다면 빅스비 2.0은 삼성 스마트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어느 제품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에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TV에 빅스비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이 보다 쉽게 빅스비 기능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자 툴과 지원을 강화해 빅스비가 IoT시대의 지능형 어시스턴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빅스비 2.0은 기기간 강력한 연결성, 더욱 발전된 자연어 인식능력, 보다 지능적이고 다양한 활용성을 통해 기존 빅스비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보다 빠르고, 쉽고 강력한 지능형 어시스턴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빅스비를 연계할 수 있는 빅스비 2.0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일부 개발자들에게 우선 제공하고, 향후 모든 개발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빅스비는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갤럭시S8·S8+’‘'갤럭시노트8'에서 제공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가상현실(VR)에 이어 증강현실(AR) 분야를 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개발자들은 구글의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 ‘AR코어(ARCore)’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사용해 갤럭시S8·S8+,갤럭시노트8 사용자들에게 증강현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연결된 사고(Connected Thinking)’라는 주제로 올 해 4번째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전 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디자이너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IoT 인텔리전스 게임 헬스 보안 스마트TV 가상현실 웨어러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총 50여개의 세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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