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종합대상 동반성장위원장상, 대우건설

입력 2017-10-18 15:26수정 2017-10-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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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쌍방향 연구과제 제안 성과 공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성장 위주의 경제에서 분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동반성장’이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업종의 특성상 협력사가 많고 인력에 의존하는 부분이 큰 만큼 건설업계 역시 동반성장에 대한 투자와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번에 ‘2017 이투데이 스마트 건설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미 2000년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부서인 ‘상생경영팀’을 설치하고, 2011년 ‘10개 건설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합동선포식’의 주관사를 맡는 등 건설업계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앞장서왔다.

대우건설이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우건설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협력회사가 자생력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두고 교육, 기술, 자금 등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지원 부문은 협력회사 대표의 경영교육과 임직원의 실무능력 강화 교육이 그 핵심이다. 매년 수차례에 걸쳐 우수·주요 협력회사 CEO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인문, 예술 등 다방면에 걸친 특강이 열린다. 매년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원가관리, 건설산업기본법, 노무관리, 하도급법 등의 직무능력향상 교육(건설협회 위탁)도 지원한다.

기술연구 지원 분야에서도 기술설명회 실시, 공동연구, 공동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며 그동안 협력회사의 기술력을 높이는 데에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대우건설과 협력회사가 쌍방향으로 연구과제를 제안하고 선정된 협력회사에 기술지원, 공동특허출원, 거래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성과공유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에는 중소기업 7곳과 함께 구조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기도 했다. 기존 중소기업이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이 가졌던 인적자원 부족과 연구기술력 부족 등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대우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구조안전분야 전문 중소기업 7곳의 실무능력을 결합하는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회사와의 협업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향후에도 계속해서 협력회사와 함께 글로벌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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