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이주열 “한·중 통화스와프 3년 연장계약 완료”

입력 2017-10-13 10:50수정 2017-10-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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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64조원·위안화 3600억위안, 만기3년 등 기존계약 유지..2020년 10월10일로 만기연장

“한·중 통화스왑은 연장계약이 완료됐다.”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현지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은이 밝혔다.

이번 갱신된 계약내용의 금액과 만기는 기존과 같다. 이에 따라 원화 64조원과 위안화 3600억위안(달러 환산 560억달러)의 기존 규모는 유지되고, 기존 3년 계약이었다는 점에서 만기는 2020년 10월10일까지 연장됐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또 “이번 한·중 통화스왑과 관련해 한은과 기재부는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함께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한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것으로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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