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딸 사망 재수사' 경찰, 서해순 씨 12일 오후 소환…의혹 풀릴까

입력 2017-10-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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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추홀아트센터, JTBC '뉴스룸')

고(故)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양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재수사에 나선 경찰이 故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를 12일 오후 소환 조사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서해순 씨가 12일 오후 1시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故 김광석 씨의 친형 김광복 씨는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119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만들었다. 딸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 소송을 종료시켰다"라며 지난달 서해순 씨를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 서해순 씨는 최근 수차례 방송에 출연해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반발했다. 서연 양의 사인이 '폐 질환'이라고 표기된 부검감정서도 공개했다.

한편, 서해순 씨가 이날 경찰에 출석해 조사에서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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