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천우희, 프랑스 국민배우 장 뒤자르댕에 극찬받아…“계 탄 기분”

입력 2017-09-27 00:50

(출처=천우희SNS)

배우 천우희가 프랑스 유명 배우 장 뒤자르댕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천우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박사건, 배우 장 뒤자르댕에게 메시지가 왔다. 내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까지 했는데 실화인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 뒤자르댕이 천우희에게 보낸 “You are an amazing actress”라는 메시지가 적혀있다. 해당 메시지에 팬들 역시 깜짝 놀라며 “놀라운 일이다”, “역시 천우희”,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장 뒤자르댕은 프랑스에서 국민 배우로 통하며 영화 ‘아티스트’로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천우희는 “너무 놀랍고 신기하고 감사하다. 마치 계 탄 기분”이라며 “들뜨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하라는 선물이라 생각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계 관계자는 이번 일에 대해 “천우희 개인에게도 기분 좋은 소식일 뿐 아니라 한국 영화가 해외 스타들에게도 회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척도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우희는 27일 종영한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HBC 계약직 기자 이연화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