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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SRT·수도권 급행전철 등 ‘쾌속 교통망’ 갖춘 오피스텔 ‘각광’
입력 2017-09-23 15:47   수정 2017-09-23 16:33

▲GTX・SRT・수도권 급행전철 등 ‘쾌속교통망’ 갖춘 신규 오피스텔 분양단지(자료=각 건설사)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흥행 단골 키워드는 단연 ‘역세권’이었다. 교통 편의성과 함께 주변 지하철역을 기반으로 활성화된 상권, 발달한 주거환경 등으로 풍부한 임대수요를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역세권을 넘어서 GTX, SRT, 수도권 급행전철 등 이른바 쾌속 교통망을 갖춘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는 A, B, C 등 총 3개 노선에 대한 개발이 추진 중이다.

A노선은 경기 파주에서 동탄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오는 2023년 개통할 예정이고 B노선(송도~마석), C노선(의정부~금정)은 각각 2025년, 2024년을 개통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에 한창이다.

SRT는 서울 수서역을 출발해 동탄2신도시, 평택 지제역을 거쳐 경부·호남고속선을 따라 대전, 동대구, 부산, 광주, 목포 등을 지나는 도시철도다. 최근 SRT는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 역할을 하는 중요 광역 교통망으로 서울(수서)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 21분이다.

또한 수도권 급행전철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천·분당·일산선 주요 역에만 정차하는 전철이다. 최근 국토부는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 방안’을 발표해 오는 2020년부터 지하철 경부선(1호선 서울역~천안역)의 급행열차 운행 횟수를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계획이 시행되면 급행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1일 34회에서 68회로 늘어나고, 천안역에서 서울역까지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러한 쾌속 교통망 호재는 직주근접을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오피스텔의 수익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때문에 실제 쾌속교통망을 품은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동원개발이 분양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오피스텔은 청약결과 150실 모집에 총 2808건이 접수돼 평균 18.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곳은 SRT 동탄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TX 노선 주변에 들어선 오피스텔의 선전도 돋보였다. 반도건설이 지난 6월 선보인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는 몰리는 청약자들로 당첨자 발표가 지연되는 열기 속에 최고 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GTX A노선 킨텍스역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올 가을에도 ‘쾌속 교통망’을 갖춘 오피스텔이 속속 선보인다.

먼저 경기 화성 병점역 인근에서 SRT와 수도권 전철 급행화의 수혜를 모두 품은 ‘병점역 써밋 프라움’이 오는 10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병점역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 방안’의 최대 수혜지다.

인천 송도에서는 GTX B노선(송도~마석)의 효과가 기대되는 오케이센터개발의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이 오는 10월 선보일 계획이고 대구 중구에서는 삼호가 남산동 재마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재마루’를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SRT 동대구역이 가깝고, 대구 지하철 2·3호선 신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한국토지신탁은 SRT 광주역 인근에 위치한 ‘상무지구 영무 예다음’을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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