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폭풍타’ 18홀 60타...이글 1개, 버디 10개...18홀 최저타 신기록...OK저축은행 2R 14언더파 단독선두로 껑충

입력 2017-09-23 13:51수정 2017-09-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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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18홀 최저타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한 스코어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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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21·토니모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사상 18홀 최저타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23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산길, 숲길코스(파72·6628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전미정이 2003년 제주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기록한 11언더파 61타다.

이정은은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10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1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김지현(26·한화)을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껑충 뛰었다.

이에따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올 시즌 18홀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한 ‘불곰’ 이승택(22·캘러웨이)에 이어 두번째다. 이승택은 지난 1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 72ㆍ6938야드)에서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최종일 4라운드 경기에서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61타로 2001년 대만의 중친싱이 매경오픈 4라운드에서 기록했고, 2006년 호주의 마크 레시먼이 지산리조트오픈 1라운드에서 작성한 바 있다. 양주(경기)=안성찬 골프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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