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에 역세권 429가구 청년주택 들어선다

입력 2017-09-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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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역 인근(사진)에 429가구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사진=서울특별시)

화곡동 우장산역 인근에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5790㎡의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으로 건립할 계획으로 청년주택 총 429가구가 들어선다. 429세대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은 342가구,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8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17㎡형 65가구 △23㎡형 195가구 △43㎡형 169가구로 나뉜다

청년주택 지상 2층에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커뮤니티 시설에는 다목적 강당, 회의실, 강의실 등이 설치된다.

청년커뮤니티 시설은 가칭 ‘무중력지대 강서’로 조성하여 청년의 자기 주도적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설치될 ‘무중력지대 강서’에는 북카페 등 독서공간, 각종 회의 및 교육을 위한 다목적공간, 소규모 모임 등을 위한 휴게공간 등이 설치된다. 앞으로 시는 25개 자치구에 각 1개소씩 청년 다수가 활용 가능한 다목적시설을 조성해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 4월 사업계획서가 시에 접수되며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시는 주민 공람, 관계기관 협의,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약 5개월 만인 지난 21일 촉진지구 지정, 사업계획 승인 등을 고시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이 지역 일대의 청년 플랫폼 역할을 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루어지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주택은 올해 12월 중 공사 착공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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