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힐스 하이커우, 세기의 대결 4년 후…‘골프 철인’ 모셔요

입력 2017-09-15 10:42수정 2018-03-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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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매킬로이 싸운 그린에서 4일간 180홀 라운드 패키지…가족동반시 자녀 무료라운드에 워터파크·스파 등 관광도

▲미션힐스 하이커우 골프리조트

올해가 가기전에 버킷리스트에 미션힐스를 추가하자. 180홀에 도전해보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골프마니아라면 한번쯤 해볼만하다.

중국 하이난다오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리조트가 4일 동안 180홀을 완주하는 골프패키지를 내놓고 한국골퍼들을 반기고 있다. 프로그램은 ‘블록버스터 골프 180’이다.

▲로리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가 라운드를 도는 모습(맨 위)과 미션힐스 골프리조트 전경.
미션힐스 하이커우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고 올해 김해림(28·롯데)이 우승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GF67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 무려 180홀 규모의 ‘골프천국’이다. 또한 2013년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세기의 대결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이 패키지는 4일 동안 18홀 18색인 10개 코스를 3박5일이나 4박6일 일정 동안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골프여행이다. 3박5일 일정의 경우 사흘간 철인3종경기처럼 강행군을 해야 한다. 180홀은 18홀 정규코스 8개(블랙스톤, 샌드벨트 트레일스, 더 빈티지, 라바필드, 메도우 링크스, 스톤 쿼리, 더 프리서브, 쉐도우 듄스)와 18홀 파3 코스 2개(더블핀, 스텝핑 스톤)로 구성돼 있다. 기본 상품인 4박6일 패키지는 하루에 36홀-54홀-54홀-36홀을 플레이해야 한다. 기량은 물론 체력과 날씨까지 뒷받침돼야 완주가 가능하다. 날씨로 보아 최적기는 9월과 10월이다. 해가 그나마 길고 선선하기때문이다. 미션힐스는 특별한 도전에 성공한 열혈 골퍼에게 ‘아이언 맨’증명서를 발급해준다. 한국인 외에는 아직 완주한 골퍼가 없다.

물론 180홀이 너무 무리라고 생각되면 원하는 코스만 선택해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여행경비는 변동이 없다. 이 금액은 실제로 전 일정에 4개 코스에 대한 요금으로 10개 코스를 다 라운드 할 수 있도록 한 특혜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요금은 그린피, 숙박, 조석식, 카트 및 캐디피, 온천 등 부대시설 이용료가 모두 포함돼 있으며 중식과 캐디팁만이 별도다. 이번 패키지는 미션 힐스의 시그니처 코스로 미국프로골프(PGA)대회가 열린 블랙스톤 코스와 라바필즈 코스 등 모든 골프코스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미션힐스 ‘블록버스터 골프 180’은 가족나들이로도 부족함이 없다. 부부가 골프여행 시 동반자녀도 무료로 골프라운드를 할 수 있다.

카트를 타고 부모의 골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동반하거나, 골프스쿨에서 프로들이 무료레슨을 해준다. 키즈클럽에서는 중국어를 배울 수 단지 내 물놀이 시설인 라바라군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패키지 여행과 골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티웨이항공이 하이난도 하이커우 직항으로 운항하면서 4인 가족의 경우에는 부부요금만으로 12세 미만 자녀2명까지 무료로 함께 갈 수 있다. 다만, 12세부터 15세미만 청소년은 식비는 별도다.

리조트 단지 내에는 쇼핑몰, 세계각국의 음식점 및 레스토랑, 카페, 바, 원 스톱 복합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인 센트레빌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중국의 근대사를 볼 수 있는 1942년거리, 난양거리와 같은 역사의 현장도 복원돼 다양한 중국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미션힐스골프앤리조트는 골프와 휴양 그리고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어 자녀나 부모님도 함께 할 수 있는 상품이어서 더욱 뜻 깊은 고품격 종합골프상품이다. 아울러 덴마크풍의 워터파크, 169개의 온천, 스파, 무비 테마파크 등 가족 여행을 위한 매력적인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케팅 하이랜즈(대표이사 최주열)가 중국 미션힐스 한국에이전시를 맡고 있고, 가온투어, 빅토리골프, 세양여행, 오케이골프, 이룸투어, ES투어, 인월드여행, 정성여행, 타이가골프, 트라움여행사가 상품을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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