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인테리어 TV ‘허그’ 과테말라 수출

입력 2017-09-14 08:05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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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소비자가 과테말라 가전양판점 '맥스(MAX)' 에서 동부대우전자 인테리어TV '허그(Hug)' 를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인테리어 TV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달부터 중남미 과테말라 가전 최대유통업체 ‘맥스’에 인테리어 TV ‘허그’의 공급·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6월 말 국내에 출시한 ‘허그’는 32인치 LED TV로 좌우 라운드형 프레임에 TV 테두리와 뒷면까지 산토리니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제품 하단부에는 2채널 20W ‘엑사운드’스피커를 탑재해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생생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6월말 국내 출시 이후 1500대 이상 팔렸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인테리어TV 허그는 해외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수출을 기점으로 다양한 해외 유통망 확보해 인테리어 TV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TV 시장에 재진출한 동부대우전자는 32·43·49인치 LED TV 및 55인치 UHD TV 를 출시했으며 전 세계 50개국 시장에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