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여성새일센터,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미취업·경단녀 취업률 67%

입력 2017-09-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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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는 미취업·경력단절 이공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 2차 교육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200시간동안 진행되며 품질관리 전문인력으로서 갖춰야 할 △GC분석 △밸리데이션 △HPLC 실습 △GMP기초교육 등 실무중심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24명이다.

또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실무 중심 전문 교육 외에도 해당분야 현직 전문가 특강, 이력서 및 자소서 클리닉, 취업박람회 견학, 모의 면접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교육 수료생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제약, 하나제약, 조아제약 등 제약바이오 분야 해당직무에 채용됐고, 현재 1차 교육 수료 후 24명 중 16명(약 67%)이 취업했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지정을 받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식재산중심(IP-R&D)분석 실무과정 등 취업교육과 구직자 취업지원, 구인자 채용지원 업무를 수행중이다.

최문용 센터장은 “인간 수명의 연장뿐만 아니라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요하는 직무특성을 고려하였을 때도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여성의 취업전망은 밝은 편으로 앞으로 고부가가치 직종으로의 여성 진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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