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엔케이, 수소차 충전소 설립 추진...820바 수소탱크 최초 개발

입력 2017-09-01 09:58수정 2017-09-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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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국토교통부가 2025년까지 200개의 수소차ㆍ전기차 복합충전소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수소탱크 전문 제작업체 엔케이가 부산 지역 유일 수소충전소 설립에 나서며 시장에 뛰어든다.

현재 국내 대부분 수소충전소에 400바(Bar) 수소탱크를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 회사는 최근 820바(Bar) 수소탱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승인을 앞두고 있다.

엔케이 관계자는 1일 “녹산공단에 부산 지역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건설 중이다”면서 “내년부터 정부 주도로 매년 20~30기씩 수소충전소를 짓기로 되어 있는 만큼 사례를 쌓기 위해 자체 충전소를 지은 후 본격적으로 충전소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케이는 수소 및 LNGㆍCNG 등 특수가스 고압용기 전문 제작 업체다. 최근에는 해양플랜트 사업에 진출하며 현재 LNG를 연료로 하는 연료탱크도 개발 중이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오산에서 CNG충전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건설에 핵심 부품인 수소탱크 역시 자체 개발 중이다. 수소충전소에는 400바(Bar) 및 820바(Bar) 이상의 탱크가 필요한데 엔케이는 국내 모든 수소충전소에 400바(Bar) 수소탱크를 납품한 바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820바(Bar) 용 수소탱크 제작이 어려워 수소충전소 대부분은 일본 JSW사의 제품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엔케이는 이를 대체할 820바(Bar) 수소탱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본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현대 타입3 820바(Bar) 수소탱크를 개발 완료했다”면서 “현재 가스안전공사 승인 직전 단계로 통과될 경우 국내 최초가 된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차세대 수소전기차(수소전기연료차ㆍFC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도요타에게 뺏긴 수소차 주도권 경쟁에 승부수를 던졌다. 차세대 수소전기차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580km를 갈 수 있다. 내년 3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엔케이를 비롯해 이엠코리아, 일진다이아, 뉴로스, 뉴인텍, 인지컨트롤스 등 수소차 관련주들이 정부의 수소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2020년까지 수소차 1만 대를 보급하는 한편 수소충전소 100곳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함께 민간투자를 유치해 2025년까지 수소차 및 전기차 충전기를 보유한 복합휴게소 200곳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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