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안재욱, 차태현·홍경민과 맛집 방문…절친들의 솔직한 술버릇은?

입력 2017-08-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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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냄비받침')

'냄비받침' 안재욱이 연예계 대표 주당 절친인 차태현, 홍경민과 함께 자신의 맛집을 방문해 솔직한 술버릇을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냄비받침'에서는 안재욱이 차태현 홍경민과 함께 자신의 맛집에 방문한다. 세 사람은 명불허전 술꾼답게 술 관련 경험담으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 홍경민은 안재욱의 만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술에 취한 안재욱이 지킬 앤 하이드급 리액션을 보였다고 폭로한 것.

홍경민은 "만취한 안재욱이 나에게 '형이 너 좋아하는 거 알지?'라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안재욱이 '내가 얘기한 적이 없는데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며 다짜고짜 화를 냈다"며 황당함과 억울함을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안재욱과 차태현은 자신들의 술버릇도 공개했다.

안재욱은 "술만 마시면 전화해서 노래를 불러 달라고 한다"면서 심지어 곡명과 파트까지 정확히 짚어 요청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과 같은 술버릇이 있다고 고백한 차태현은 급기야 '냄비받침' 녹화 도중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어 만취 연기를 선보이며 "종국아, 노래해줘"라고 요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차태현의 아들 수찬이도 깜짝 등장한다. 안재욱이 "2mm때부터 알게 된 애가 수찬이"라며 수찬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자 차태현이 즉석에서 수찬이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안재욱은 "큰큰아빠야"라며 통화 내내 수찬이를 챙기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찬이는 큰아빠들을 쥐락펴락하는 깜찍한 입담을 선보이며 이목이 집중됐다.

과연 주당 절친 안재욱, 차태현, 홍경민의 케미는 어땠을지 2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냄비받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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