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설현은 순백의 미…“좋은 의미의 백치미”

입력 2017-08-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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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설경구가 설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시사회에는 설경구를 비롯해 설현, 김남길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설경구는 영화에서 부녀 호흡을 맞춘 설현에 대해 “순백의 느낌이 있다. 일찍 활동을 시작해서 성숙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는데 이 친구는 그런 게 없다”라며 “현장에서 백치 같은 모습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배우에게 백치미가 있다는 건 좋은 것이다. 좋은 의미의 백치”라며 “30대, 40대가 돼도 백치미를 잃지 않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김남길 역시 “설현은 순수하다. 색으로 치면 하얀색”이라며 “무대에서는 굉장히 화려한 모습이지만 현장에서는 본연의 이미지를 봤다”라고 설경구의 말에 동조했다.

한편 설경구와 설현이 출연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에 잊고 있었던 살인습관을 떠올리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9월 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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